'마스크걸' 이한별 "못생긴 캐릭터 연기 부담 없었다. 또 저를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할 것"

김경희 2023. 8. 16. 1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한별은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되었다. 선택을 받은 입장이다. 처음에는 부담이 되기도 했고 잘해보겠다는 욕심도 있었다. 저를 믿고 감독님께서 선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시나리오 보면서는 모미가 가진 불안함이나 결핍에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 뿌리내리기 힘든 모습이 안쓰럽고 대견하기도 한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었다."라며 이 작품에 출연하며 느꼈던 감정을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 염혜란, 김용훈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번 작품으로 데뷔를 하게 된 이한별은 "첫번째 마스크걸,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되었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인사했다.

이한별은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되었다. 선택을 받은 입장이다. 처음에는 부담이 되기도 했고 잘해보겠다는 욕심도 있었다. 저를 믿고 감독님께서 선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시나리오 보면서는 모미가 가진 불안함이나 결핍에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 뿌리내리기 힘든 모습이 안쓰럽고 대견하기도 한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었다."라며 이 작품에 출연하며 느꼈던 감정을 이야기했다.

이한별은 "제가 연기한 김모미는 어려서부터 춤추는 걸 좋아해서 가수가 되고 싶었던 인물. 그러나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지만 밤에 마스크를 쓰며 VJ로 활동하며 사랑과 관심을 만끽하는 캐릭터"라며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며 "지금 어떤 기분인지 모를 기분이 든다. 오기 전까지는 너무 떨리고 걱정스러웠는데 감독님과 선배님과 함께 있으니 위안이 되고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첫 공식석상에 선 심경을 밝혔다.

이한별은 "촬영이 끝난 뒤 고현정 선배가 '니가 A구나, 내가 C야' 하면서 저를 안아주셨다. 같은 역할이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캐릭터의 이름을 부르면서 환하게 웃어주시는 모습을 보니 세명의 배우가 함께 만든 김모미의 경험을 행복하게 하셨다는 느낌이 들어 안심되더라. 선배님과 같은 캐릭터를 했다는 것 만으로 환대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며 고현정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한별은 "모미의 어린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때 부모님께 외모에 대한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었다. 이 작품을 하면서는 그런 경험들이 외모를 비하하지 못했다. 못생긴 배역을 연기하는 부담은 크게 없었다. 연기를 할수 있게 되고 즐겁게 촬영한 것이 좋았다. 아름다움의 요소가 극찬을 받는다고 더 아름다워지는 것도 아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이런 모습으로 나와도 저는 또 누군가가 저를 필요로 한다면 저도 할수 있는 연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건강한 생각을 드러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8월 18일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