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역대표 맛거리· 관광명소 조성

2023. 8. 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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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맛거리 선정을 위해 추천을 받는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 지역에 '9경 9맛'을 선정해 위축된 외식업소에 소비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 중구만의 차별화된 볼거리와 맛거리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관광 산업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9경 9맛 선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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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중구청사. [사진=울산 중구청]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맛거리 선정을 위해 추천을 받는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 지역에 ‘9경 9맛’을 선정해 위축된 외식업소에 소비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중구는 9월 27일까지 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9경 9맛’ 예비 후보지를 추천 받는다.

‘9경’ 추천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명소 ▷이미 조성된 관광자원 또는 관광지 등의 지역 명소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자연 경관 등이다.

‘9맛’ 추천 대상은 ▷종갓집 중구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는 맛거리 ▷유사한 식재료를 활용하는 맛집들이 모여서 형성된 맛집 골목 등이다.

추천 방법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9경’은 문화관광과, ‘9맛’은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중구는 1차로 자체심의위원회를 열고 역사성·상징성·차별성·주변 편의시설 등을 심사해 ‘9경’ 후보지 27곳과 ‘9맛’ 후보지 1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서 2차로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중구는 1차 심사 및 2차 조사 결과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 뒤,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께 ‘9경 9맛’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구는 추후 ‘9경 9맛’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9경 9맛’ 관광 지도 및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 중구만의 차별화된 볼거리와 맛거리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관광 산업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9경 9맛 선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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