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운2지구 철근 누락 수사 본격화…경찰 LH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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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광주 광산구 선운2 공공주택지구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누락된 경위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압수수색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은 '선운2공공주택 지구 개발 사업' 관련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 관련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주처인 LH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아파트 공사 도중 철근 누락, 설계·시공 하자 관련 증거 확보에 힘쓰겠다. 제기된 의혹을 두루 살펴 명명백백 사건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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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경찰이 광주 광산구 선운2 공공주택지구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누락된 경위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압수수색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경남 진주 LH본사를 비롯한 4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선운2공공주택 지구 개발 사업' 관련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 관련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LH 발주 아파트 중 철근 누락 무량판 구조 단지 15개 중 1곳이다.
문제가 된 곳은 지하주차장으로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구조와 무량판 구조가 섞여 있는데 무량판 구조 일부에 철근이 누락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 선운2지구 아파트 신축 관련 설계업체 관계자 2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발주처인 LH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아파트 공사 도중 철근 누락, 설계·시공 하자 관련 증거 확보에 힘쓰겠다. 제기된 의혹을 두루 살펴 명명백백 사건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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