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영유아 화장품 수거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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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판매하는 영유아 사용 화장품을 수거해 유해 중금속 등 유해성 검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3세 이하 영유아 사용 제품으로, 로션‧자외선 차단제 등 사용빈도가 높은 제품 위주로 수거해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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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판매하는 영유아 사용 화장품을 수거해 유해 중금속 등 유해성 검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3세 이하 영유아 사용 제품으로, 로션‧자외선 차단제 등 사용빈도가 높은 제품 위주로 수거해 검사한다.
화장품 제조 과정 중 혼입될 수 있는 유해 중금속은 인체에 축적되거나 접촉성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유통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에 검출 허용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화장품 변질 및 오염 방지를 위해 혼입하는 보존제는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로, 성분 및 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연구원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면 즉시 관계 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하고,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양승준 보건 연구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를 보면 최근 3년간 화장품 안전성 신고 건수 중 영유아용 제품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부분 경미한 증상이지만, 피부가 연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사용 제품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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