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사님, 초대받으셨나요?“ 토스 앱테크 고양이 키우기 게임 조용히 출시

구현주 기자 2023. 8. 16. 12: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하려면 친구 초대받아야
토스페이 결제시 빠르게 미션 달성해
/네이버 토스 블로그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토스가 초대장을 받아야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고양이 키우기’를 조용히 출시했다.  토스는 토스페이 활성화를 위해 최근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6일 핀테크(금융+기술)업계에 따르면 토스가 친구에게서 초대장을 받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고양이 키우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양이 키우기 서비스는 사용자 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혜택 확인 등 단순한 미션도 있지만 토스페이로 결제시 빠르게 미션을 달성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토스는 만보기, 행운위크 등 여러 앱테크 서비스로 15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유치해 왔으나 점차 미션 달성에 따른 혜택 제공 방식을 바꾸고 있다.

본래 보상에 따라 받은 포인트를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었으나 오는 9월부터 포인트 출금 수수료 10%를 부과한다. 대신 자체 간편결제 토스페이 결제시 수수료 없이 쓸 수 있어, 토스페이 사용을 유도한다.

현재 토스페이 시장점유율은 4%로 추정된다.

토스 관계자는 “앱테크가 모바일 생태계 내 주요한 흐름으로 자리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포인트 적립과 결제 등 서비스를 연계하려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