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소에서 도전"…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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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구단을 통해 "나는 유럽에서 많은 것들을 이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나는 항상 새로운 장소에서 도전하며 나 자신을 시험하기를 원했다"고 이적 배경을 밝혔다.
2013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로 진출한 네이마르는 2017년 2억 2200만 유로(약 3245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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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이적했다.
알힐랄은 16일 네이마르의 합류를 알렸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등번호는 10번을 받았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 매체는 이적료는 9천만 유로(약 1315억원), 연봉은 1억 달러(약 1338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네이마르는 구단을 통해 "나는 유럽에서 많은 것들을 이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나는 항상 새로운 장소에서 도전하며 나 자신을 시험하기를 원했다"고 이적 배경을 밝혔다.
지난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프리시즌 경기를 함께 뛰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이적을 택하며 전북전은 둘이 호흡을 맞춘 마지막 경기가 됐다.
2013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로 진출한 네이마르는 2017년 2억 2200만 유로(약 3245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로 둥지를 옮겼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뛰는 6시즌 동안 공식전 173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터트리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뛰며 유럽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네이마르가 입단한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에서 통산 최다인 18차례 우승한 명문 구단이다.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한 알힐랄은 네이마르까지 품으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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