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아파트서 '200여 가구 피해 주장' 전세 사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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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한 아파트 단지 임대동 세입자들이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동구 계림동 한 아파트 세입자 4명으로부터 '임대사업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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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 한 아파트 단지 임대동 세입자들이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동구 계림동 한 아파트 세입자 4명으로부터 '임대사업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세입자들은 고소장을 통해 '전세 계약 만료에 앞서 A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기로 했지만 한 푼도 못 받았다. A씨 회사는 수중에 4억원 상당밖에 없다며 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대동 전체 200여 가구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등 모두 같은 피해를 겪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세입자들이 살고 있던 가구는 임대를 목적으로 지어진 소형 평수대 동으로 확인됐다.
세입자들 중 일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보험에 가입돼있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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