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 우수 공공기관에 정부 인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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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데이터 품질이 우수한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 도입 계획을 안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각 기관별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 지를 심사해 인증 등급(최우수·우수)과 함께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것이다.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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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데이터 품질이 우수한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 도입 계획을 안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각 기관별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 지를 심사해 인증 등급(최우수·우수)과 함께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것이다.
인증 기준은 공공데이터 관리, 공공데이터 값,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 3개 영역 20개 세부항목으로 돼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대상 기관은 올해 기준 총 809곳이다. 중앙부처 47곳, 광역 시·도 17곳, 기초 시·군·구 226곳, 시도교육청 17곳, 공공기관 347곳, 광역 공기업 46곳, 기초 공기업(시범적용) 109곳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시범 점검을 실시해 우수기관 16곳을 인증한 바 있다.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오는 11월까지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중 인증 획득 여부를 발표한다.
행안부는 누구나 믿고 쓸 수 있는 고품질의 데이터 생산·제공·활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 본격 도입하는 제도인 만큼 향후 단계적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체계를 정착시키고 공공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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