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영국 스카우트 초청… 떡볶이 등 K-푸드 대접

500여명에 한국 전통문화 알려
김밥·김치 함께 만들고 시식

구지은(가운데) 아워홈 부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 방문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아워홈 제공

식품기업 아워홈이 지난 1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 500여 명을 서울 강서구 본사로 초청, 쿠킹 클래스와 한국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제공했다.

16일 아워홈에 따르면 아워홈은 행사 당일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치킨, 떡볶이 등 K-푸드를 포함한 메뉴 35종을 점심으로 제공했다. 아워홈 조리사들이 직접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장면을 만들어 제공했다. 쿠킹 클래스에는 아워홈 조리사들과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식인 김밥·포기김치를 함께 만들고 시식했다. 아워홈 직원들은 스카우트 대원들과 윷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고 인근 로봇박물관을 관람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떠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아워홈은 아직 한국을 떠나지 않은 모든 스카우트 대원에게 열려 있는 만큼 K-푸드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언제든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