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사과했지만…"가벼운 언행" vs "잘못은 아냐" 갑론을박 [MD이슈]

이예주 기자 2023. 8. 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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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고소영의 사진을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고소영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소영은 가족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간 모습. 고소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판넬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식당과 편의점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굳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을 사진을 올려야 했냐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고소영은 게시물을 삭제한 후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언쟁은 지속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과문에 이모티콘을 썼어야 했나", "진중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왜 광복절 대신 '중요한 날'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냐"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잘못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본 여행을 갈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등의 과도한 비판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유명인이라면 조금 더 생각해야 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짤막한 사과문이 오히려 불씨를 지핀 것. 이에 따라 고소영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잠재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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