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김용훈 감독 “고현정, 피범벅하고 식사…이래도 되나 싶어”

이민지 2023. 8. 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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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감독이 고현정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용훈 감독은 "사실 '이런것까지 해주실까' 했던 장면이 있다. 아스팔트에 얼굴을 대고 있기도 하고 직접 몸으로 부딪혀서, 스턴트가 해야할 것 같은 장면도 가감없이 몸을 던지더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흙 분장도 하고 피범벅도 했다. 그 상태로 식사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보며 감사했다. 너무 즐겁게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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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김용훈 감독이 고현정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8월 16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고현정은 "30년 넘게 연기하다보면 누구나 다 생각하는 부분일거다. 너무나 봐왔던 모습, 체화돼 있는, 늘 쓰던 것들을 최대한 안 할 수 있게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새롭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신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길잡이를 잘 해주셔서 수월하게 OK 해주시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아닐 때는 아니라고 정확하게 해주셔서 더 의지가 많이 됐었다"고 밝혔다.

김용훈 감독은 "사실 '이런것까지 해주실까' 했던 장면이 있다. 아스팔트에 얼굴을 대고 있기도 하고 직접 몸으로 부딪혀서, 스턴트가 해야할 것 같은 장면도 가감없이 몸을 던지더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흙 분장도 하고 피범벅도 했다. 그 상태로 식사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보며 감사했다. 너무 즐겁게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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