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고현정 "지금까지 없었던 시도, 많이 떨리고 기대 돼"

▲ 고현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마스크걸'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가 16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공개를 앞두고 "드디어 이런 날이 왔다. 지난해 촬영을 마치고 많이 기다렸는데, 내일 모레라고 하니까 정말 많이 떨린다. 응원을 많이 받았는데,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한 인물을 세 명의 배우가 각각 맡아서 하게 된다는 것이 저에게 굉장히 흥미로운 점이었다. 저의 10대, 20대, 30대, 40대를 생각해보면 많이 다르다. 그래서 한 캐릭터를 한 사람이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눠서 하면 더 그때에 집중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없었던 시도인 것 같다. 저에게 이 작품을 하자고 제의를 주신 것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많이 기대했다"고 답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고현정과 나나, 신예 배우 이한별이 파격적인 3인 1역 캐스팅으로 김모미를 연기한다. 오는 18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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