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상공인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 사업에 에어컨 판매 증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에어컨 제품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는 2015년까지 생산된 에어컨을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전기 냉방기, 전기 냉난방기)으로 교체 시 지난 4일부터 구매 금액의 최대 40%까지 환급해준다. 사업자별 최대 한도는 160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8월 첫째주 소상공인들이 환급 정책을 통해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구매한 에어컨 판매량이 전주 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환급 정책 대상인 삼성전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에는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에너지 절약 특화 제품인 ‘에너지 세이빙 모델’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소상공인 소비자를 위해 환급 조건 및 신청 방법을 삼성닷컴에 소개하고, 에어컨 교체 시 예상 비용을 파트너사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견적 서비스를 삼성닷컴 비즈니스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철거를 원하는 노후 제품의 명판이 훼손돼 제조일자 확인이 어려울 경우 모델명이나 브랜드명을 확인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제출용 증빙자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환급 정책과는 별도로 삼성전자는 2023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오프라인에서 이달 31일까지 구매할 경우 최대 6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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