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파격 데뷔 이한별 "고현정 선배 첫 만남에 안아줘, 안심됐다"

강효진 기자 2023. 8. 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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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캐스팅으로 합류한 신인 배우 이한별이 고현정을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고현정과 나나, 신예 배우 이한별이 파격적인 3인 1역 캐스팅으로 김모미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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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파격 캐스팅으로 합류한 신인 배우 이한별이 고현정을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가 16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한별은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됐다. 사실 그때는 조금 부담이 있기도 했다.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긴 했다. 그래도 저를 믿고 감독님께서 선택해주신 것이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모미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는 모미가 가진 불안이나 결핍에 많이 동질감을 느꼈다. 그래서 뿌리내리기 힘든 곳에 하나씩 피어있는 꽃들이 있지 않나. 그런 걸 보면 안쓰럽기도, 대견하기도 하지 않나. 그런 심정으로 모미를 보게 됐다. 그런 마음을 더 담아서 준비를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데뷔하게 된 소감으로 "어떤 기분인지 모르겠는 기분이다. 오기 전까지는 너무 떨리기도 하고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오늘 오랜만이지만 감독님도 뵙고, 선배님들과 함께하니까 보고 있으니 큰 위안과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고현정을 처음 만났던 순간에 대해서는 "처음 뵀을 때 고현정 선배님이 '네가 모미 A니? 난 C야' 하면서 안아주셨다. 걱정도 있었는데 캐릭터 이름을 부르면서 환하게 웃어주시는 모습을 보니까 세 명의 배우가 함께 만든 김모미라는 캐릭터로서의 경험을 굉장히 사랑하셨구나. 행복하게 연기를 하셨구나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뭔가 안심이 되기도 했고, 사실 아무 이유 없이 잘한 것도 없는데 잘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고현정은 "'네가 모미 A니? 난 C야'하고 갑자기 그 말을 뱉고나니까 갑자기 확 한 몸 같고 너무 친근하더라"고 웃음 지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고현정과 나나, 신예 배우 이한별이 파격적인 3인 1역 캐스팅으로 김모미를 연기한다. 오는 18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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