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아내, 치매 간병 고통 “내 상황 좋지 않지만”[할리우드비하인드]

배효주 2023. 8.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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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내 엠마 헤밍이 정신적 고통을 고백했다.

엠마 헤밍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치매 간병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해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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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내 엠마 헤밍이 정신적 고통을 고백했다.

엠마 헤밍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치매 간병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내 상황은 좋지 않지만, 내 자신과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 자신을 돌보지 않을 때 사랑하는 누군가를 돌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해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뇌 질환인 전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

한편, 1988년 영화 '다이 하드'에서 존 맥클레인 역을 맡아 글로벌 스타가 된 브루스 윌리스는 '펄프 픽션',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사진=엠마 헤밍 SN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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