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제작 AI로 1분 만에 ‘뚝딱’…브이캣 “AI가 광고 콘셉트 구상”
브이캣(대표 전찬석·정범진)은 광고소재 자동제작 솔루션에 챗GPT를 도입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해 영상 제작뿐 아니라 광고 기획 영역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브이캣은 “이용자가 입력한 상품페이지를 분석해 마케팅에 적합한 제품의 특징을 도출한다”면서 “챗GPT는 이를 바탕으로 광고 콘셉트를 구상하고, 광고 문구를 생성하는 등의 기획을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상품페이지 주소만 넣으면 1분 만에 인공지능이 완성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여러 개 제작할 경우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추가 제작이 가능하다.
그동안 브이캣은 출시 1년 만에 10만 건 이상의 광고 소재를 제작했다. 네이버, G마켓, SSG, 쿠팡, 롯데온, 카페24 등이 대표 고객사다. 브이캣은 “이들은 브이캣으로 제작한 영상과 이미지를 자사몰, 제품 광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에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브이캣의 정범진 대표는 “광고 소재 제작에서 인공지능은 이미 인력 자원의 생산성을 압도하기 시작했다”며 “브이캣 도입 1년 차인 국내 최대 유통사는 수천 개의 제품 대표 이미지를 영상으로 변경한 후 제품 클릭률과 구매율 등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브이캣 도입 2개월 만에 이미지 배너 2만 개를 제작한 글로벌 쇼핑 플랫폼이 있다”면서 “해당 고객사의 경우 곧 한 달 제작 수를 최대 5만 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브이캣은 긴 방송 영상의 주요 장면을 숏폼 영상으로 재생산하고자 하는 홈쇼핑 고객사를 연이어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브이캣은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대형 홈쇼핑사와 협업해 숏폼 영상 확대 제작에 나서고 있다.
브이캣 요금은 크게 무료, 베이직, 엔터프라이즈로 구성돼 있다. 무료 버전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매달 3건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워터마크가 포함돼 있다. 베이직 요금은 연간 구독 기준으로 월 2만4750원이다. 워터마크가 없고 폰트 변경 기능과 스토리지 50GB를 제공한다. 일반 영상, 프리미엄 영상, 이미지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요금은 베이직 상품 위에 스토리지 100GB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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