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극장에서 만나요'…데뷔 15주년 기념 공연 9월 영화로 개봉

사진 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첫 공연 실황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한다.

16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 데뷔 15주년을 맞아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가 오는 9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해 9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아이유의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극장 버전으로 제작한 영화다.

당시 아이유는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 입성하며 이틀간 약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영화에는 '에잇', 'Celebrity'(셀러브리티), 'strawberry moon'(스토로베리 문), '밤편지', '너랑 나' 등 히트곡부터, '팔레트', '좋은 날'처럼 앞으로의 콘서트에서 듣기 어려워진 곡들을 포함하여 총 25곡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콘서트 당시 화제를 모았던 초대형 스트로베리 문 열기구와 화려한 드론 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 연출 역시 고스란히 담긴다.

한편, 아이유는 2008년 미니 1집 '로스트 앤드 파운드'(Lost And Found)로 데뷔하여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호텔 델루나', '나의 아저씨' '브로커', '드림'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