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검·대학교 폭파하겠다' 네 번째 일본발 테러 예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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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예고 글이 또 국내로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내 관공서와 학교 등을 폭파하겠다는 이메일 2통을 받았다는 서울시청 측의 신고를 오늘 오전 9시쯤 접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이메일은 어제 발송된 것으로, 대검찰청과 수원·화성시청과 서울대·연세대 등 전국 여러 곳의 관공서와 대학교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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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예고 글이 또 국내로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내 관공서와 학교 등을 폭파하겠다는 이메일 2통을 받았다는 서울시청 측의 신고를 오늘 오전 9시쯤 접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이메일은 어제 발송된 것으로, 대검찰청과 수원·화성시청과 서울대·연세대 등 전국 여러 곳의 관공서와 대학교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메일 작성자는 오늘과 내일에 걸쳐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언급했으며, 폭발물 2억 7천만여 개를 설치했다고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메일에 언급된 수원과 화성시청 등의 공무원들을 대피시키고, 특공대를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지만, 폭발물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협박 이메일이, 9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등 4곳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이메일이, 그제(14일)는 광복절에 서울시청을 폭파하겠다는 이메일이 발송됐습니다.
오늘 오전에 접수된 건을 포함해 총 네 차례의 이메일 모두 일본의 법률사무소 명의로 발송돼 경찰은 동일인의 범행일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486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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