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타자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 의혹, 에이스는 팔꿈치 수술...위기에 처한 탬파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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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좌완 에이스 셰인 맥클라나한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
올 시즌 잔여 경기는 물론 내년 복귀 여부도 불투명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맥클라나한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팔뚝 경직 증세로 지난 5일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주일 후 60일 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2021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맥클라나한은 통산 74경기에서 33승 16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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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좌완 에이스 셰인 맥클라나한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 올 시즌 잔여 경기는 물론 내년 복귀 여부도 불투명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맥클라나한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팔뚝 경직 증세로 지난 5일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주일 후 60일 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맥클라나한과 구단 모두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2021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맥클라나한은 통산 74경기에서 33승 16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3.02. 데뷔 첫해 두 자릿수 승리(10승 6패)를 달성한 그는 지난해 12승(8패)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3.29로 순항 중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로 쉼표를 찍게 됐다.
탬파베이는 15일까지 74승 45패 승률 0.622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예상치 못한 악재에 위기에 놓였다.
지난 14일 SNS에 내야수 완더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구단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물론 도미니카공화국 법무부에서도 조사에 나섰다.
빅리그 3년 차 프랑코는 통산 26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1037타수 292안타) 30홈런 130타점 164득점 40도루를 거뒀다.
프랑코는 2021년 11월 탬파베이와 11년간 총액 1억82000만 달러(약 2422억 원)에 장기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타율 2할8푼1리(442타수 124안타) 17홈런 58타점 65득점 30도루를 기록 중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에이스 맥클라나한마저 수술대에 오르며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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