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노인 끼니 챙기는 '효도밥상' 전체 동으로 확대

고은지 2023. 8.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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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5세 이상 노인에게 주 6회 무상으로 점심을 지원하는 '효도밥상'을 16개 전체 동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효도밥상은 구의 역점사업으로 올해 4월 6개 동 7개 급식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해 약 4개월간 총 221명에게 1만6천여회의 급식을 완료했다.

구는 효도밥상 운영기관이 없던 나머지 10개 동에도 급식기관을 선정해 구내 모든 동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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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노인 끼니 챙기는 '효도밥상' 전 동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지난 9일 새로 개소한 효도밥상 도화동 1호점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8.16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5세 이상 노인에게 주 6회 무상으로 점심을 지원하는 '효도밥상'을 16개 전체 동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효도밥상은 구의 역점사업으로 올해 4월 6개 동 7개 급식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해 약 4개월간 총 221명에게 1만6천여회의 급식을 완료했다.

구는 효도밥상 운영기관이 없던 나머지 10개 동에도 급식기관을 선정해 구내 모든 동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효도밥상 기관이 10곳 확대되면서 200명이 넘는 독거노인 등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가 이미 시작된 만큼 보편적 노인복지 시스템 도입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노인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 사회 보건 수준을 향상하는 일은 거시적으로 노인 빈곤이나 건강 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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