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폭발물 설치 신고에 경찰 수색…'부산역서 여성 해치겠다' SNS 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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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은 '서울시청, 수원시청, 부산시청 등 전국 관공서 및 대학 등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고 112에 신고했다.
부산경찰청도 이날 오전 9시14분쯤 '부산시청 부근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관련 신고 내용을 시청 재난상황실에 전달하고 경찰특공대·형사 등 경찰 인력을 배치해 부산시청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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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은 '서울시청, 수원시청, 부산시청 등 전국 관공서 및 대학 등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고 112에 신고했다.
부산경찰청도 이날 오전 9시14분쯤 '부산시청 부근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관련 신고 내용을 시청 재난상황실에 전달하고 경찰특공대·형사 등 경찰 인력을 배치해 부산시청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현재 시청 일부 출입문은 임시 폐쇄된 상태다.
이날 부산역에서도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글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기동대·형사 등 경찰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부산역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부산역에 경찰이 배치된 모습을 보고 "출근하다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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