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출연기관 부적절한 운영 감사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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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연기관인 여성가족재단, 환경산업진흥원, 청소년미래재단의 인사 예산 복무 관리 부적정 사실이 도 감사에 적발됐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이들 3개 출연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 결과, 여성가족재단은 다른 출연기관의 인사위원회 구성 방법과 다르게 원장이 직접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직원 채용과 승진 등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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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진흥원, 행사운영비 부적정하게 집행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전남도 출연기관인 여성가족재단, 환경산업진흥원, 청소년미래재단의 인사 예산 복무 관리 부적정 사실이 도 감사에 적발됐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이들 3개 출연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 결과, 여성가족재단은 다른 출연기관의 인사위원회 구성 방법과 다르게 원장이 직접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직원 채용과 승진 등을 심의·의결했다.
도는 “원장이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공정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다른 출연기관처럼 원장이 아닌 인사가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맡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재단 직원 2명이 타 기관 소속 직원 모친상 방문을 출장으로 처리한 점도 감사에서 지적됐다.
또 환경산업진흥원은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홍보물, 기념품 구입비 6700여만원을 시책업무추진비가 아닌 행사운영비 등으로 부적정하게 집행했다.
청소년미래재단은 재단 인사 규정에 따라 직원 정년이 만 60세인데도 최근 만 64세인 직원을 채용했고, 공개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간제근로자 1명을 뽑았다.
전남도는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관련자들에 대해 훈계·주의 조치했다”며 “해당 기관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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