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파트 부실시공 무관용 엄정 대응할 것"

홍인철 2023. 8.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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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아파트 부실시공 등에 대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사건 수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무관용원칙을 적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설계, 시공, 감리 등 공사 전 과정에 따른 시공사 점검 결과, 문제상황 발생 시 반드시 법적책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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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철근 누락 보강공사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아파트 부실시공 등에 대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사건 수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무관용원칙을 적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설계, 시공, 감리 등 공사 전 과정에 따른 시공사 점검 결과, 문제상황 발생 시 반드시 법적책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익산지역에서 건설 중인 아파트 중 무량판구조는 평화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곳이다.

LH는 평화지구의 구조를 검토한 결과 보강 조치를 완료해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해당 입주 세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보강 공사가 완료된 전단 보강 기둥 4개소에 대한 구조 안전 점검 최종 결과를 이른 시일 안에 시에 제출하라고 LH에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LH 아파트 부실시공에 대해 향후 진행 상황에 맞춰 무관용원칙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면서 "LH가 조만간 입주예정자(409가구)들에게 해당 사항을 통지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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