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대·대검·부산시청에 압력밥솥 폭발물 설치"…또 협박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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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전국 대학과 대검찰청, 부산시청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경찰청은 16일 오전 서울시가 "대학과 정부기관 등에 압력밥솥을 이용한 폭탄을 설치해 17일 터뜨리겠다"는 이메일(전자우편)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폭탄을 설치했다는 장소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대학과 대검찰청, 부산시청, 수원시청, 국세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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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초등·중학교에도 폭탄 설치했다" 언급
(서울=뉴스1) 한병찬 송상현 기자 = 서울대 등 전국 대학과 대검찰청, 부산시청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경찰청은 16일 오전 서울시가 "대학과 정부기관 등에 압력밥솥을 이용한 폭탄을 설치해 17일 터뜨리겠다"는 이메일(전자우편)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폭탄을 설치했다는 장소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대학과 대검찰청, 부산시청, 수원시청, 국세청 등이다.
폭탄을 설치했다고 언급한 경북 포항 포스텍에서는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건물 내외부를 수색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도 경찰과 함께 부산시청을 수색하고 있다.
이메일에는 "15일 오후 3시34분부터 16일 오후2시7분 사이 서울시내 초등학교, 중학교에도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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