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연회사 측, DJ소다 성추행 사건에 “범인 특정해 법적조치할 것”

박수인 2023. 8.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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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가 일본 페스티벌 공연 중 성추행을 당한 가운데 공연 회사 측이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DJ 소다는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 공연 후 개인 SNS에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DJ를 한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돼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며 "앞으로는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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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DJ 소다가 일본 페스티벌 공연 중 성추행을 당한 가운데 공연 회사 측이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공연 회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8월 15일 공식 SNS에 ''MUSIC CIRCUS'23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트라이하드 재팬 측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MUSIC CIRCUS'23에서 DJ SODA님의 퍼포먼스 중 몇몇 관객이 출연자의 가슴 등 신체를 만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 성범죄이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 피해를 입은 DJ SODA님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비열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해 손해배상청구나 형사고소 등 민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이어 "범행 현장을 포착한 영상이 있어 범인을 조기에 특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 행위를 저지른 분은 신속히 경찰서에 출두하라"며 "주최자로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리며 계속해서 사실 관계를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DJ 소다는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 공연 후 개인 SNS에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DJ를 한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돼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며 "앞으로는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 (사진=뉴스엔 DB, 트라이하드 재팬 공식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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