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뱅크시 ‘절반 파쇄’ 작품 국내 최초 공개

김재범 2023. 8.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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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는 9월 '제2회 프리즈 서울' 개막을 앞두고 세계 최대 경매사 중 하나인 소더비와 함께 '러브 인 파라다이스:뱅크시 앤 키스 해링'전을 개최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의 호텔 파트너로서 공식 개막 전 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사회적 문제를 재치있고 날카롭게 풍자한 작품을 매개로 인류애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 온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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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서울’ 개막 앞두고 소더비 협업 뱅크시, 키스 해링展
뱅크시, 키스 해링 국내 첫 전시작 다수, 사전 예약제로 운영
파라다이스시티는 9월 ‘제2회 프리즈 서울’ 개막을 앞두고 세계 최대 경매사 중 하나인 소더비와 함께 ‘러브 인 파라다이스:뱅크시 앤 키스 해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5일부터 두 달간 파라다이스시티의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뱅크시와 키스 해링의 국내 첫 전시작을 포함해 대표작 36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뱅크시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러브 이스 인 더 빈’(Love is in the Bin)(2018)이 국내 에 처음 공개된다.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걸 위드 더 밸룬’(Girl with the Balloon)이 낙찰된 직후, 뱅크시는 액자 내부에 숨겨둔 파쇄기를 작동시켜 작품을 스스로 찢는 해프닝을 벌였다.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작품은 2021년에 원래 낙찰가의 18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거래가 되어 다시 한번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 외에 ‘러브 이스 인 디 에어‘(Love is in the Air)(2006), ’추스 유어 웨픈’(Choose Your Weapon)(2009), ‘러브 랫 온 팔레트‘(Love Rat on Palette)(2003), ’몽키 데토네이터’(Monkey Detonator)(2000) 등 주요 작품 여러 점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배으시 ‘러브 이즈 인 더 빈’
그래피티와 팝 아트 스타일이 두드러지는 키스 해링의 국내 첫 전시작을 포함한 작품 다수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9월5일부터 11월5일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8월18일부터 2주 간격으로 네이버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어린이 대상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의 호텔 파트너로서 공식 개막 전 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사회적 문제를 재치있고 날카롭게 풍자한 작품을 매개로 인류애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 온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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