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뮤지컬 '제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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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를 뮤지컬화 한 '제시의 일기'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제시의 일기'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고 1999년 9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된 양우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적극 지원한 여성 독립운동가로서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최선화 부부가 실제 작성한 일기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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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를 뮤지컬화 한 '제시의 일기'가 무대에 오른다. 반복되는 공습과 피난의 여정 속에 찾아온 딸 제시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부부의 실화다.
뮤지컬 '제시의 일기'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고 1999년 9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된 양우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적극 지원한 여성 독립운동가로서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최선화 부부가 실제 작성한 일기에 담겨 있다.
1937년 백범 김구 선생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1938년 중국에서 맏딸 '제시'를 낳고 '제시의 일기'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 속에는 초보 엄마 아빠의 서툰 좌충우돌 육아기는 물론, 임시정부 내 독립운동가들의 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소재만으로도 재미와 감동이 물씬 느껴지는 '제시의 일기'는 '제시' 역의 안유진, 임강희, 최우리, '우조' 역의 정민, 김찬호, 고상호, '선화' 역의 정새별, 임찬민, 정우연이 참여한다.
'제시의 일기'는 오는 29일부터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막을 올리며 10월29일까지 공연된다. 독립 유공자증 및 유족증을 소지한 관객들에게는 2매까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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