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22대 총선 울산 동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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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56)이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총선 울산 동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장우 위원장은 16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마 기지회견에서 "소외당하고, 버려진 노동정치를 울산 동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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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56)이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총선 울산 동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장우 위원장은 16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마 기지회견에서 "소외당하고, 버려진 노동정치를 울산 동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울산 동구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삶과 투쟁의 역사이지만 지금은 구조조정과 정부의 반노동 정책으로 노동자들이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지 못한다면 동구는 소멸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을 배제하고 약자를 억합하는 사회구조에 맞서 쉬지 않고 싸워 왔다"며 "하나된 노동자의 힘으로 기득권 정당의 반노동정치를 몰아내 '노동정치 1번지'인 동구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한 노동계 단일화에 대해서도 "동구지역 노조와 민주노총이 추진하는 총선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진보정당 후보라면 누구와도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영천 출신인 이장우 위원장은 1991년 울산대학교병원 입사한 뒤 노조위원장을 맡으며 노동계와 연을 맺은 이후 전국의료연대노조위원장과 울산건강연대 집행위원장을 거쳐 현재 공공운수노조 울산지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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