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ILO 권고 따라 노정교섭 추진 촉구

김평정 2023. 8. 16.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대노총이 정부에 국제노동기고, ILO의 권고에 따은 노정 교섭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공동대책위는 ILO가 지난 6월, 정부의 지침이 공공기관의 단체교섭에 실질적으로 개입하지 않도록 공공기관 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가 완전하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적 협의 메커니즘을 마련하라고 한국 정부에 권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대노총이 정부에 국제노동기고, ILO의 권고에 따은 노정 교섭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가 의미 있게 참여할 협의체를 마련하라는 ILO 권고를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당한 교섭 요구에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한국 정부를 ILO에 공식 제소하고 공동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며 "현재 정부는 각종 지침과 경영평가를 도구로 공공기관 개별 노사관계의 틀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합원들의 조합비 세액 공제를 볼모로 삼는 꼼수 시행령으로 노동조합과 조합원 간 관계를 와해시키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단체교섭권을 침해하는 정부 지침을 폐기하라"며 공공기관 노정교섭 제도화와 경영평가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습니다.

공동대책위는 ILO가 지난 6월, 정부의 지침이 공공기관의 단체교섭에 실질적으로 개입하지 않도록 공공기관 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가 완전하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적 협의 메커니즘을 마련하라고 한국 정부에 권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등이 낸 진정에 대한 답변으로, 노동계는 노동자들이 각 공공기관과 교섭을 해도 결국에는 정부 지침이 정한 총인건비 등에 따라 대부분 사안이 결정된다며 문제를 제기해왔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