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독립운동 산실 '임청각' 복원 속도

박세진 2023. 8. 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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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독립운동 산실인 임청각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임청각 좌·우측 재현 가옥 2동을 복원하고 도로와 주차장 정비를 진행 중이다.

시는 2017년 11월 고성이씨 후손, 전문가 등과 함께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8년 12월 임청각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2019∼2020년 임청각 주변 가옥과 토지를 매입했고 2021년 12월 임청각 정비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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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중인 임청각 [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안동=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 안동시는 독립운동 산실인 임청각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임청각 좌·우측 재현 가옥 2동을 복원하고 도로와 주차장 정비를 진행 중이다.

문화, 관광,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공유관도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800㎡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2017년 11월 고성이씨 후손, 전문가 등과 함께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8년 12월 임청각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2019∼2020년 임청각 주변 가옥과 토지를 매입했고 2021년 12월 임청각 정비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일제가 설치한 중앙선 철도도 철거한 상태다.

시는 경북도, 문화재청과 함께 국·시비 280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 복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된 임청각은 무장 투쟁에 앞장선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을 비롯해 11명의 독립운동 서훈자를 배출한 곳이다.

철거되기 전 임청각 앞 중앙선 [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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