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LG유플러스 제휴 적금 상품 출시

금융과 통신의 결합...최고 연 13.0% 금리 제공

광주은행이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최고 연 13.0% 금리를 제공하는 '광주은행 제휴 적금 with 유플러스닷컴' 상품을 출시했다.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최고 연 13.0% 금리를 제공하는 '광주은행 제휴 적금 with 유플러스닷컴'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 적금 상품은 최초로 금융과 통신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만 17세 이상의 개인 고객(1인 1계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매월 납입금액이 20만원으로 고정된 정액적립식 1년제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에서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3.0%이며, 우대금리와 특별우대금리까지 더해 최고 연 13.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먼저, 본인 명의 입출금 통장에서 이 적금으로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체 또는 자동이체를 통한 입금 횟수가 5회 이상으로 만기해지 계좌에 한해 연 0.50%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오는 12월 29일까지 LG유플러스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우대 쿠폰 발급 및 대상 모바일 상품을 신규 또는 전환 가입하고, 적금 가입과 함께 쿠폰 등록 및 만기 전전월말까지 LG유플러스 모바일 상품을 유지하면 연 9.50%p 특별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쿠폰등록 및 상품 가입 순서는 무관하며, 대상 모바일 상품은 △5G다이렉트플러스 69/59 △5G다이렉트 65 총 3종 상품이다.

적금 상품 판매 기한은 오는 12월 29일까지로, 총 5000좌 한도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 가입 고객 대상으로 LG그램 노트북(1명), 에어팟 3세대(4명), 굽네치킨 쿠폰(50명)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변미경 광주은행 디지털금융센터장은 "광주은행에서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첫 상품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 모델을 제시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