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간부들에 ‘재해방지’ 강조…“어떠한 경우도 인명피해 용납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북한이 당 간부들의 '재해 방지' 책임을 언급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인명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6일) 1면 사설을 통해 강원도 일부 지역의 태풍 피해를 언급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다음에 그것을 따라다니며 뒷수습하는 식으로 일해서는 안 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북한이 당 간부들의 ‘재해 방지’ 책임을 언급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인명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6일) 1면 사설을 통해 강원도 일부 지역의 태풍 피해를 언급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다음에 그것을 따라다니며 뒷수습하는 식으로 일해서는 안 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아무리 피해 규모를 최소화했다 하더라도, 인명 피해는 그 어떠한 경우와 조건에서도 추호도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며 재해 방지 대책의 우선 순위를 인명 피해 방지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날이 갈수록 이상 기후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그 위험 도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모든 일군(간부)은 근시안적이고 임시적인 대책이 아니라 멀리 앞을 내다보며 재해방지 능력을 빈틈없이 갖춰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북한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일대를 시찰한 뒤, “전적으로 이 지역 농업지도기관들과 당 조직들의 심히 만성화되고 무책임한 사업 태도 때문”이라며 책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국민연금 고갈 위기라면서…정부는 왜 쌈짓돈처럼 빼쓰나 [국민연금]①
- 베를린 한복판 2,711개 추모비…독일의 반성은 달랐다
- 이재명 내일 소환…“1원 한푼 안 취했다” 진술서 공개
- 러, 우크라 최후방 대규모 공습…스웨덴 기업 직원 3명 사망
- [현장영상] 일본 시즈오카현 토네이도 발생…강풍 피해 잇따라
- 수백 명에게 1억 원씩 건네고 또…회장님의 통 큰 선물 [잇슈 키워드]
- “입주 이틀 만에 물벼락”…LH 하자 잇따라
- 만취 스페인 예술가, 타이완 고적 사찰 대문 ‘박박’ 닦아 징역 위기 [잇슈 SNS]
- 장욱진 ‘가족’ 60년 만에 일본에서 돌아오다
- 그랜드캐니언 30m 절벽으로 추락한 13세 소년 ‘기적 생존’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