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검찰청·포스텍 등 국내 주요기관에 폭발물 설치 신고 들어와

이영균 2023. 8. 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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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을 비롯 포스텍 등 국내 주요기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스텍 측은 이날 "오늘 오전 9시45분쯤 전국대학교 대상으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에 대학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교내 정복 및 사복 차림의 경찰 및 군인들의 건물 내외를 대상으로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주변 의심물은 교내 안전팀 및 상황실로 신고바란다"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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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방서, 해병대 등 200여명 투입돼 폭발물 수색 중
경찰 메일 발송자 확인 작업 착수
포스텍측, 교직원 대상 폭발물 의심되면 즉시 신고 요청
포스텍 정문 민간인 출입 못하게 통제

대검찰청을 비롯 포스텍 등 국내 주요기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쯤 포스텍(포항공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고 있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중앙정부로 부터 대검찰청과 서울대, 포스텍 등 국내 주요기관에 다량의 메일을 통해 폭발물을 설치됐다는 사건이 접수돼 소방서와 해병대1사단 폭발물 처리팀과 함께 포스텍 내 혹시 모를 폭발물을 찾기 위해 병력 200여 명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메일을 보낸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IP 추적 등 신원을 찾기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발물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혹시 모를 시민 안전을 위해 포스텍 정문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포스텍이 대학 구성원을 대상을 보낸 문자메시지. 포스텍 제공
포스텍 측은 이날 "오늘 오전 9시45분쯤 전국대학교 대상으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에 대학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교내 정복 및 사복 차림의 경찰 및 군인들의 건물 내외를 대상으로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주변 의심물은 교내 안전팀 및 상황실로 신고바란다"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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