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니츠부터 튜링까지"…컴퓨터 탄생을 위한 300년의 여정

김정한 기자 2023. 8. 1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컴퓨터와 수학이 어디선가 연결된다는 것은 누구나 어렴풋이 안다.

하지만 초기 컴퓨터의 명령어들은 너무나 간단해서 수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기 어렵다.

이 책은 그러한 수학적 발견이 탄생하기 전으로 돌아가 현대 컴퓨터의 근간을 이루는 아이디어와 그들이 처했던 삶의 배경을 소개한다.

컴퓨터 탄생의 300년 여정의 시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간] '오늘날 우리는 컴퓨터라 부른다'
'오늘날 우리는 컴퓨터라 부른다'(인사이트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컴퓨터와 수학이 어디선가 연결된다는 것은 누구나 어렴풋이 안다. 하지만 초기 컴퓨터의 명령어들은 너무나 간단해서 수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기 어렵다.

이 책은 그러한 수학적 발견이 탄생하기 전으로 돌아가 현대 컴퓨터의 근간을 이루는 아이디어와 그들이 처했던 삶의 배경을 소개한다. 컴퓨터 탄생의 300년 여정의 시작이다.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혁신자들은 모두 인간이 생각하는 방식의 근원을 찾고자 했다. 각각의 공헌은 촘촘하게 지식의 기반을 만들었고 범용 디지털 컴퓨터를 가능케 했다.

오늘날 컴퓨터 기술이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사람들은 공학 기술의 놀라운 성취에 감탄하지만, 이 모든 걸 가능케 한 사람들은 쉽게 간과된다. 이 책은 바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컴퓨터의 시작은 논리적 사고 과정을 기호로 표현한 것임을 강조한다. 더 빠른 컴퓨터가 나와도 이 '추상적 사고'는 아리스토텔레스 시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오늘날 우리는 컴퓨터라 부른다/ 마틴 데이비스 글/ 박상민 옮김/ 인사이트/ 2만원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