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서울시의회, '신 3고' 주제로 첫 의정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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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은 서울시의회와 함께 17일 오전 10시30분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신 3고(新 3高) 이후 서울의 구조 변화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2023년 제1회 서울의정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연구 총괄 책임인 김진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서울의정포럼은 서울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 중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서울연구원과 서울시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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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의회와 함께 17일 오전 10시30분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신 3고(新 3高) 이후 서울의 구조 변화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2023년 제1회 서울의정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연구 총괄 책임인 김진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지난해 세계적 경기 부진과 미국 연준의 고강도 긴축정책에 따라 촉발된 신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서울의 경제, 돌봄, 행정·재정, 기후·환경, 도시 기반 시설(인프라) 등 전 분야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서울시가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할 정책 과제를 제안한다.
김 연구위원은 물가와 금리 상승세가 이전보다 완화됐으나 대외 불확실성으로 안심하기에 이르며 기존의 취약한 부분이 복합적 특성을 가진 위험으로 번지는데도 전 분야에 대한 위기 진단 관련 연구나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서 돌봄, 도시 기반 시설(인프라), 재정 등 각 분야에서 신3고로 인한 서울의 위기 상황을 점검한 서울연구원의 연구 결과 발표도 이어진다.
종합토론엔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부원장, 나태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등 관련 전문가와 서울시의원이 참여한다.
서울시의원 중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과 임춘대 부위원장, 김인제·김지향·이민옥·이원형·최민규·홍국표 의원 등 8명이 포럼에 참여한다.
서울의정포럼은 서울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 중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서울연구원과 서울시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앞으로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린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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