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28일 서울시청서

권혜정 기자 2023. 8.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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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스포츠 국가대표단의 출정식이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28일 출정식에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서울시가 '이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 도시' 자격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지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이스포츠 동행 프로그램' 운영,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서울시와 협회의 협력 강화 등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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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감독 전원 참석…팬 150명도 초청
이스포츠 대한민국 국가대표단.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스포츠 국가대표단의 출정식이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4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이 전원 참석한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진행되며, 이스포츠 경기는 9월24일부터 10월1까지 치러진다.

28일 출정식에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서울시가 '이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 도시' 자격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지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이스포츠 동행 프로그램' 운영,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서울시와 협회의 협력 강화 등이 담긴다.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인 기아,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등도 참여해 이스포츠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한다. 출정식 현장에서 우리금융그룹의 국가대표 응원캠페인이 처음 공개되고, 골스튜디오의 국가대표 유니폼 소개 발표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출정식 현장에서는 이스포츠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팬 초청행사가 진행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SNS에 게재된 '초성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현장 초대권을 증정한다.

정지욱 서울시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은 "이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첫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이스포츠 강국임을 각인시키고,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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