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로 바이오가스·전기 생산...공공처리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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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를 처리해 바이오가스와 전기를 생산하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이 마무리돼 처리 용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제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49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한림읍 금악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최근 마무리, 오는 9월 4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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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를 처리해 바이오가스와 전기를 생산하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이 마무리돼 처리 용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제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49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한림읍 금악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최근 마무리, 오는 9월 4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처리시설 증설로 해당 시설은 일일 처리용량이 200톤에서 370톤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시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양돈분뇨가 1,978톤가량임을 감안하면, 이 시설 한 곳에서 약 19%정도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시는 이번 달부터 시설 의무운전을 시행하고 있다며, 오는 9월 4일 정식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해당 시설에서 생산된 전력은 모두 시설 가동을 위해 재투입됩니다. 잉여분이 없어 외부로 되파는 전력은 없다는 것이 담당 부서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공동자원화시설 확충으로 집중화시설에서 발생량의 80% 이상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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