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재계 연봉 1위 롯데 신동빈 회장 1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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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 반기보고서 공시가 마무리되며 올해 상반기 주요그룹 총수 보수 총액이 공개됐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상반기 23억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상반기 보수 총액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49억6천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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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주요 그룹 반기보고서 공시가 마무리되며 올해 상반기 주요그룹 총수 보수 총액이 공개됐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16일 전자거래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이 롯데지주를 비롯한 6개 회사에서 상반기 총 112억5천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 회장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오너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다. 박 회장은 급여 15억6천100만원, 상여 52억1천500만원 등 총 67억7천6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보수 49억2천800만원보다 37% 늘어난 금액이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상반기 23억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4대그룹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다. 구 회장은 LG에서 급여 23억3천800만원, 상여 36억5천700만원 총 59억9천500만원을 수령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상반기 보수 총액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조 회장은 상반기 대한항공에서 26억1천213만원, 한진칼에서 29억6천만원을 각각 지급받아 모두 55억7천여만원을 받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54억100만원을 받았다. 한화에서 18억100만원, 한화솔루션과 한화시스템에서 각각 18억원을 수령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역시 3개사에서 총 46억2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49억6천800만원이다. 지주사 CJ에서 20억8천7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18억2천만원, CJ ENM에서 10억6천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이 회장의 누나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CJ ENM에서 10억3천만원을 수령했다.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은 LS에서 급여로 13억6300만원을, 상여로 28억5200만원을 받아 보수총액 42억1500만원을 수령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급여 13억6천300만원, 상여 24억4천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을 더해 총 38억1천100만원을 수령했다.
LG에서 분리된 LX그룹에서는 구본준 회장이 LX홀딩스에서 35억5천600만원, LX세미콘에서 6억5천100만원 등 총 42억700만원을 받았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GS에서 급여 13억5천100만원, 상여 26억9천500만원 등 총 40억4천600만원을 지급받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계열사들로부터 32억5천만원을 수령했다. 현대차에서 20억원, 현대모비스에서 12억5천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주회사 SK에서 17억5천만원, SK하이닉스에서 12억5천만원 등 총 3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신세계와 이마트 등에서 23억3천400만원을 받았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에서 17억8천만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17억7천4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로 6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간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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