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적생’ 김지영, “농구 인생에서 변환점을 맞이할 것 같다”라고 말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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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다녀온 김지영은 많은 것을 느꼈다.
이휘걸 신한은행 코치는 "많은 선수들이 변환점을 받은 것 같다. (김)지영이가 느낀게 많은 것 같다. 돌아온 후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김지영(171cm, G)을 언급했다.
김지영은 "일본에 다녀온 이후 일본 팀들과 연습 경기도 치렀다. 그러면서 내 부족함이 너무나도 많이 보였다. 그래서 운동하며 이를 고쳐나가는 것이 너무나도 재밌다. (웃음)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운동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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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다녀온 김지영은 많은 것을 느꼈다.
인천 신한은행은 일본에서 열린 W리그 서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에 참가했다. 경기 결과는 1승 2패였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일본의 수준은 우리보다 훨씬 더 높다. 우리는 (김)소니아 없이 경기를 치렀다. 평균 20점이 빠진 것이다. 이기는 것이 쉽지 않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진영이도 없었다. 누군가가 그 역할을 채우면 좋은 것이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투지가 엄청났다. 유종의 미를 거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휘걸 신한은행 코치는 “많은 선수들이 변환점을 받은 것 같다. (김)지영이가 느낀게 많은 것 같다. 돌아온 후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김지영(171cm, G)을 언급했다.
이를 김지영에게 전하자 “실제로 느낀 것이 많다. 어쩌면 농구 인생에서 변환점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한국에서는 빠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본 선수들과 붙어보니 내가 엄청 빠른 것이 아니었다. (웃음) 나보다 빠른 선수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강약 조절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한국 복귀 이후 다른 한국 가드들을 보니 빠르게 느껴지지 않았다. 반대로 내가 스텝을 빠르게 밟으면 수비들이 못 쫓아온다”라며 느낀점을 설명했다.
부족함을 느낀 만큼 김지영은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다. 김지영은 “일본에 다녀온 이후 일본 팀들과 연습 경기도 치렀다. 그러면서 내 부족함이 너무나도 많이 보였다. 그래서 운동하며 이를 고쳐나가는 것이 너무나도 재밌다. (웃음)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운동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함께 전했다.
김지영은 지난 시즌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가 됐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의 부천 하나원큐를 떠나 인천 신한은행으로 떠났다. 그리고 신한은행과 함께했던 W리그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이는 김지영의 차기 시즌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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