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오늘 윤석열 대통령 부친 빈소 방문

대통령실 "가족장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문 사절"
국회의장과 대법원장·국무총리 등 조문만 받아
김명수 대법원장, 16일 오후 5시께 빈소 방문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윤 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장례식이 가족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조문을 정중히 사절한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다만, 국회의장을 비롯한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 7대 종단 지도자, 여야 당4역 등의 조문만 받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조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여야는 지도부만 빈소를 찾았고,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조문에 나섰다.

이 외에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이명박 전 대통령, 7대 종단 지도자 등이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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