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무량판 구조 10개 단지 문제 없다”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8. 16. 11:06
GH, 무량판 구조 아파트 전수조사
“철근 누락 등 구조상 문제 없어”
“철근 누락 등 구조상 문제 없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가 시행사로 참여한 10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를 모두 조사한 결과 철근 누락 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GH가 시행한 무량판 구조 10개 단지 가운데 4개 단지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6개 단지는 2017년 10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준공돼 입주가 완료됐다.
건설 중인 4개 단지는 남양주 진건A3·A5, 동탄2 A94, 안양 냉천 등이고, 준공된 6개 단지는 남양주 지금A4, 남양주 진건 A1·B4·B5, 동탄2 A86, 남양주 다산역A2 등이다.
GH는 안전진단 전문기관, 감리단, 시공사 등과 함께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비파괴 검사와 철근 탐사 등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해 모두 구조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무량판 구조는 수평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콘크리트 천장)를 지탱하는 구조다.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인천 검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행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LH에 따르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102개 단지 중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단지는 20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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