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우수사례 수기집 ‘하동에 스며들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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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하동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삶을 담은 귀농·귀촌 우수사례 수기집 '하동에 스며들다'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기집은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정착까지 전 과정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48일간 접수된 32개 작품 중 실제 농촌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17개 작품을 엄선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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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선택한 17명 귀농 이야기… '고하버거&카페' 창업 사연 대상
경남 하동군은 하동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삶을 담은 귀농·귀촌 우수사례 수기집 ‘하동에 스며들다’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기집은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정착까지 전 과정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48일간 접수된 32개 작품 중 실제 농촌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17개 작품을 엄선해 담았다.
하동읍성 고하리 자그마한 마을에 정착해 현재는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고하버거&카페를 창업한 최준호 대표의 ‘조용한 주성마을에서 꿈꾸는 소란한 미래’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어쩌다 귀농해 관행 농법에서 유기농산물에 이어 농가 레스토랑까지 확장한 서훈기 고매감 식당 대표의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도 눈길을 끈다.
횡천면에서 체리와 특수작물을 재배하는 박철경 열대 정글농장 대표의 ‘체리·라임·레몬 등 특수작물로 귀농하기’도 재배작물 선정에 넓은 방향성을 제공한다.
또 2014년 옥종면에 귀농한 한정수 딸기야 모하노 대표의 ‘딸기 주산지 하동에서 꿈을 펼치다’ 수기 사례는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수기집을 군청 홈페이지 귀농귀촌지원센터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며, 하동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읍·면 사무소, 유동 인구가 많은 하동역, 관련 기관 등에 무료로 배부해 홍보 책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기집은 선배들의 귀농·귀촌 전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참고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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