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마을축제 스탠바이…오는 26일 전민동 시작으로 13개 동 축제 연이어 개막

대전 유성구는 전민동을 시작으로 원신흥동까지 총 13개 동에서 마을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첫 시작인 전민동 축제는 오는 26일 엑스포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제20회 한여름 밤 마을 축제!’라는 제목으로 다채로운 행사, 플리마켓, 마술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2일 학하동(별밭광장)·온천1동(유성온천공원) △15일 노은3동(해랑숲근린공원) △17일 온천2동(유림공원)에서 개최한다.

10월에는 △13일 상대동(상대아이파크 뒤 수변공원) △14일 신성동(신성동 일원), 노은1동(은구비공원), 관평동(동화울수변공원) △20일 구즉동(송강근린공원) △28일 진잠동(진잠동 일원), 노은2동(송림근린공원), 원신흥동(작은내수변공원) 등이 준비돼 있다.

올해는 주민들이 축제 기획, 프로그램 선정 등 준비 전 과정에 참여하며, 내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마련했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참여하는 마을 축제는 우리 구의 오랜 전통이고 자랑”이라며 “많은 주민이 축제장을 찾아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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