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사망자 100명 넘어서(1보)

이유진 기자 2023. 8. 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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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미국 CNN 방송에 "사망자 수가 10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힌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그는 "사망자 중 4명만 신원이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그린 주지사는 99명까지 사망자가 집계됐을 당시 "향후 10일간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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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그린 주지사 "사망자 101명으로 늘어"
1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발생한 산불로 라하이나 해안가의 주택과 건물들이 검게 탔다. 당국은 지난 8일부터 타오르기 시작한 이번 산불로 최소 3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3.08.11/ ⓒ AFP=뉴스1 ⓒ News1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미국 CNN 방송에 "사망자 수가 10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힌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그는 "사망자 중 4명만 신원이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그린 주지사는 99명까지 사망자가 집계됐을 당시 "향후 10일간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화재를 두고 "비극을 넘어서는 비극이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하와이를 방문해 화재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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