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책 '함께 읽다' 낭독자 모집…국내외 365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국어원은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을 여는 행사로 '2023 함께 읽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 함께 읽다'는 한국어, 한국 문화와 관련된 책 한 권을 선정해 참여하고자 하는 내외국인 365명의 목소리를 담아 소리책(오디오북)으로 만드는 행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국어원은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을 여는 행사로 '2023 함께 읽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 함께 읽다’는 한국어, 한국 문화와 관련된 책 한 권을 선정해 참여하고자 하는 내외국인 365명의 목소리를 담아 소리책(오디오북)으로 만드는 행사다.
올해 대상 도서는 우리나라 현대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故) 박완서 작가의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다. 책은 박 작가가 40대부터 별세하기 전까지 쓴 660여편의 수필 가운데 35편을 골라 엮었다.
15세 이상이면서 글의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낭독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한 후 배정되는 문단을 낭독해 그 음성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완성된 소리책은 오는 10월5일 공개되고 이후 홈페이지에서도 들을 수 있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소중한 책을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같이 읽음으로써 한국어와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리책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를 통해 많은 분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