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티켓 리셀 서비스 1달 반 만에 '종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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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한정판 플랫폼인 솔드아웃이 티켓 개인 간거래(C2C) 서비스를 론칭 1달 반 만에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솔드아웃은 최근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개인 간 티켓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건전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에 관해 논의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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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무신사 한정판 플랫폼인 솔드아웃이 티켓 개인 간거래(C2C) 서비스를 론칭 1달 반 만에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안전한 티켓 양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7월 선보였다. 회사 측은 당시 "위조 티켓 판매, 직거래를 통한 개인정보 노출 우려, 사기 거래 가능성 등의 문제를 해소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리셀' 특성상 가격은 플랫폼이 개입하지 않고 개인이 책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도한 가격 상승은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거래하는 개인에 대한 보호는 가능하나, 공연이나 전시를 만드는 아티스트와 제작자의 저작권 및 권리 보호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 이는 대중문화예술계가 추구하는 '암표 근절'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이에 솔드아웃은 최근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개인 간 티켓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건전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에 관해 논의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K-팝을 비롯해 한국 예술·문화·체육계 등의 창작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권리 보호라는 대의에 동참하기 위해 내린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한정판 제품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와 브랜드를 보호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리셀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회장은 "건강한 팬 응원 문화와 공연 산업의 성숙한 발전을 고려해,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솔드아웃 측의 진정성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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