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선·통신선 지중화사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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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영암읍민의 숙원인 지중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군의 요청과 한국전력공사의 심의로 '낭주로 지중화 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낭주로 지중화 사업은 1구간인 영암읍 공설운동장에서 영암여고, 영암 터미널을 거쳐 2구간인 영암 오거리까지 2㎞ 구간을 정비하게 된다.
영암군은 추석 이전까지 2구간 배전 선로 지중화를 끝내고 올해 12월까지 낭주로 지중화 사업 전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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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영암읍민의 숙원인 지중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군의 요청과 한국전력공사의 심의로 '낭주로 지중화 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안전하고 쾌적한 걷기 환경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 배전·통신 선로를 땅에 묻고 전신주 등을 철거하는 공사로 계획됐다.
낭주로 지중화 사업은 1구간인 영암읍 공설운동장에서 영암여고, 영암 터미널을 거쳐 2구간인 영암 오거리까지 2㎞ 구간을 정비하게 된다.
영암군과 한전, KT 등 7개 통신사업자는 2021년 4월에 협약을 체결한 뒤 기업 내부 사정에 따라 작년 9월 착공했다.
이후 군은 지중화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영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했고, 지난 6월 1구간 배전 선로 지중화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는 지중화에 따른 도로복구 공사가 시작됐다.
영암군은 추석 이전까지 2구간 배전 선로 지중화를 끝내고 올해 12월까지 낭주로 지중화 사업 전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영암 오거리~영암산림조합 입구 중앙로를 3구간으로 정해 내년 6월까지 추가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고 없이 지중화 사업을 완료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 개선, 주민 생활안전 증대 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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