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 2023’, 한국 예선 마무리…韓 대표 2명 선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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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23(이하 SWC 2023)'에서 ZZI-SOONG과 DUCHAN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로써 ZZI-SOONG과 DUCHAN은 지난해 예선과 동일한 순서대로 아시아퍼시픽컵 진출에 성공하며 또 한 번 나란히 아시아퍼시픽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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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23(이하 SWC 2023)’에서 ZZI-SOONG과 DUCHAN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SWC 2023’은 올해로 7회째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하며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축제다. 오는 9월부터 열리는 지역컵에 앞서 지난 5일부터 각 지역선발전과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있다.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선 한국이 포함된 A조가 가장 먼저 예선을 치렀다. 12~13일 이틀간 여덟 명의 선수들이 패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12일 첫 경기에선 최근 열린 한·일 슈퍼매치 출신 선수들이 앞서 나갔다. 그중 SWC에는 올해 첫 출전한 신인급 선수 LANCHET이 데뷔전에서 지난해 준우승자인 DUCHAN을 꺾으며 대이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ZZI-SOONG이 결승 마지막 세트에서 바람 속성 키메라와 불 속성 사막여왕의 강력한 연계 전략을 펼치며 지난해에 이어 조1위로 아시아퍼시픽컵에 진출하게 됐다.
패자조 경기에선 DUCHAN이 마지막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패자조 준결승에서 다시 한 번 LANCHET과 맞붙은 DUCHAN은 3세트를 파죽지세로 승리해 나가며 전날 패전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로써 ZZI-SOONG과 DUCHAN은 지난해 예선과 동일한 순서대로 아시아퍼시픽컵 진출에 성공하며 또 한 번 나란히 아시아퍼시픽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9월부터 본선인 지역컵에서 월드 파이널을 향한 두 번째 관문에 도전한다. 아메리카컵은 9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럽컵은 10월 7일 프랑스 파리, 아시아퍼시픽컵은 10월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며 월드파이널은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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