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체감온도 '33℃' 무더위…도심지역 열대야도

신다미 기자 2023. 8.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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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서울 시내 한 공사현장의 건설노동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요일인 내일(17일)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겠습니다.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강원 남부 산지, 전북 동부, 전남권, 경북권, 경남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내륙, 강원 북부 내륙, 강원 남부 산지, 전북 동부, 광주·전남 5∼40㎜, 대구·경북과 경남내륙 5∼60㎜, 제주도는 5∼20㎜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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