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105.5…4개월째 기준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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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는 등 주택건설업체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7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5.5로 전월(109.5) 대비 4p 하락했지만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각각 95.8과 96.7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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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는 등 주택건설업체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7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5.5로 전월(109.5) 대비 4p 하락했지만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각각 95.8과 96.7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국면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나타낸다.
다만, 최근 주택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수인보다 매도인이 많아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7월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수 문의는 0.3%에 그친 반면 매도 문의는 75%였다.
주택매매거래 동향은 '다소 감소했음' 21.8%, '매우 감소했음' 10% 등 감소했다는 31.8%였고 '다소 증가했음'은 6.2%에 그쳤다.
7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을 보면 '다소 낮아졌다' 26.2%, '매우 낮아졌다' 0.5% 등 가격이 떨어졌다는 비중이 26.7%로 전월(26.2%)보다 0.5%p, '다소 높아졌다'는 18.4%로 전월(17.6%)보다 0.8%p 각각 증가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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